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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마케팅①] 유통업계 “여름철 먹을거리·즐길거리·입을거리 준비 완료”

여름 겨냥한 상품, 이벤트 전개 풍성… “고객 요구 반영한 다양한 상품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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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72호 김금영⁄ 2024.05.20 11:41:11

유통업계가 ‘여름 마케팅’에 들어갔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이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완연한 초여름이 다가오며 유통가는 이미 ‘여름 마케팅’에 들어갔다. 먹을거리부터 즐길거리, 입을거리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여름을 겨냥한 상품과 이벤트들을 쏟아내고 있다.


‘먹을거리’… 팔도·농심·오뚜기·풀무원, 여름면 대격돌

팔도는 ‘팔도비빔면’ 신규 TV 광고를 5월 1일 공개하며 본격 여름 마케팅에 들어갔다. 사진=팔도

여름철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비빔면이 있다. 국내 비빔면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켜온 팔도는 ‘팔도비빔면’ 신규 TV 광고를 5월 1일 공개하며 본격 여름 마케팅에 들어갔다. 비빔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광고는 베테랑 연기자 서권순과 영화 ‘범죄도시 3’에서 ‘초롱이’ 캐릭터로 인기를 끈 배우 고규필이 출연한다.

새 광고는 ‘40년 비빔면의 근본’이라는 콘셉트로 모델 각각의 캐릭터를 살려 위트 있게 연출했다. 아침드라마 명장면으로 꼽히는 ‘김치싸대기’를 패러디해 ‘원조 비빔라면은 팔도비빔면’이란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은 큰 소리로 ‘근본이 뭐냐’고 외치는 고규필 앞에 서권순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내 서권순 손에 든 비빔면 면발이 고규필의 양쪽 뺨을 스친다. 면발을 휘두르며 ‘오른손, 왼손’이라 외치는 대사는 팔도비빔면하면 생각나는 CM송을 연상케 한다. 고규필은 양쪽 볼에 묻은 소스를 혀로 날름거려 맛본 후 ‘이것이 근본’이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어 보인다. 영상 하단의 ‘이 장면은 실제 팔도비빔면 면발로 촬영됐습니다’란 자막이 웃음을 더한다. 온라인 버전에는 ‘B급 감성’을 더했다. 비빔면 소스를 묻힌 고규필을 배경으로 팔도비빔면의 특징인 비빔소스와 면발을 점도, 중량, 탄력으로 나눠 표현한다.

신은경 팔도 마케팅 담당은 “새로운 광고는 치열해져 가는 계절면 시장에서 원조 비빔라면인 팔도비빔면의 자신감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며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출시 4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배홍동의 용기면 신제품 ‘배홍동큰사발면’을 출시했다. 사진=농심

농심과 오뚜기는 비빔면 용기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농심은 출시 4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배홍동의 용기면 신제품 ‘배홍동큰사발면’을 출시했다. 그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배홍동 한정판 에디션의 장점을 조합해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배홍동큰사발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했던 하늘초를 더했다. 또한 ‘윈터에디션’의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함과 감칠맛을 구현했다. 얇은 면발로 비빔장과의 조화는 물론 다양한 토핑과도 잘 어울린다. 조리시간도 2분으로 단축해 간편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배홍동큰사발면 출시를 맞아 ‘배홍동 용기내다’를 테마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스포츠 종목과 배홍동큰사발면의 특징을 재미있게 결합한 디지털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배홍동의 다양한 매력을 한데 모은 배홍동큰사발면 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비빔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층인 2030세대 젊은층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서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했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2020년 오뚜기가 선보인 진비빔면은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억3000만 개 이상을 기록했는데, 특히 국물라면 대비 한 개로는 아쉬운 비빔면의 양을 기존 비빔면보다 20%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진비빔면 용기면은 봉지면과 마찬가지로 푸짐한 양과 취향에 맞게 냉비빔면 또는 온비빔면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냉비빔면은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4분 후 물을 버린 다음 냉수로 헹궈 액체스프와 비비면 완성되며, 온비빔면은 2분 30초 후 물을 버리고 액체스프를 넣으면 된다. 일일이 구멍을 뚫어 물을 버리는 방식이 아닌, ‘간편콕 스티커’만 제거하면 물을 따라 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뚜기 용기면은 ‘이지락(Easy Lock)’ 기능이 있어, 끓는 물을 붓고 덮개나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도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다.

오뚜기는 날이 따뜻해지는 봄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비빔면 성수기 마케팅에 들어간 바 있다. 지난 3월 진비빔면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초시원, 초매콤, 초넉넉 진비빔면으로 120% 만족’ 콘셉트의 신규 TV CF를 통해 배우 이제훈의 먹방을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원매콤한 맛의 진비빔면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식품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은 꾸준히 성장세인 ‘프리미엄 메밀 건면’을 앞세워 올 여름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풀무원

다양한 라인업도 눈에 띈다. 풀무원식품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은 꾸준히 성장세인 ‘프리미엄 메밀 건면’을 앞세워 올 여름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풀무원 자연건면은 2017년 ‘메밀소바’를 출시하고 지난해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추가로 출시해 메밀 건면 라인업을 확장했다. 메밀 건면 라인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157%를 달성하는 등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가 소비자의 호응을 끌어내고 풀무원 전체 건면 성장률의 평균치를 웃도는 등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메밀소바, 들기름 메밀막국수, 메밀비빔면 등 풀무원의 프리미엄 메밀 건면은 제면 과정에 새로운 공정을 적용해 표면이 거칠고 웨이브가 적은 형태의 면으로 전문점 스타일의 질감을 구현했고, 톡톡 튀는 ‘볶은 메밀 건더기’로 풍미와 식감을 차별화해 강점을 살렸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도 맞췄다.

풀무원은 메밀 건면 3종을 중심으로 올해 여름면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 여름철을 맞아 제품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제품 패키지에 통일된 디자인을 사용하고 패키지 전면에는 각 메밀면 이미지를 크게 삽입해 소비자의 시각적 인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풀무원식품 이윤재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자연건면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메밀 건면 3종으로 올해 여름면 시장을 공략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건강 지향의 프리미엄 건면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즐길거리’… 알찬 강좌 및 토크 콘서트 등 마련한 홈플러스 여름학기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문화센터에서 도시락 쿠킹클래스 강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여름을 알차게 보낼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홈플러스는 ‘여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했는데,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강좌’들과 알뜰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실속 있는 ‘알뜰형 강좌’들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홈플러스는 수강료가 1000~3000원에 불과한 초특가 패밀리 특강들을 마련했다. ‘상상바다 오감 퍼포먼스 놀이’, ‘우리가족 온몸 촉감 야광물감놀이’, ‘클레이로 행복 가득 우리가족 러브하우스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며, 파격적인 수강료로 온 가족이 함께해도 부담이 적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도시락’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도시락 쿠킹클래스 강좌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직장인 도시락 추천메뉴 쿠킹클래스’, ‘여름 대비 다이어트 샐러드 도시락’, ‘탄단지 균형 도시락 만들기’ 등 출근 전에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직장인 점심 도시락 강좌부터, ‘알콩달콩 우리 아이와 함께 만들어봐요!’, ‘봄 피크닉, 체험학습, 유치원 소풍 도시락’ 등 아이들을 위한 ‘엄마표 캐릭터 도시락’ 강좌들도 마련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산물 인증·등록 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인증·등록 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세종점 등 4개점에서 진행한다.

강좌도 들으면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상품 컬래버 강좌’들도 마련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미미월드’, ‘영실업’, ‘토이트론’ 등 장난감 기업들과 함께 진행하는 유아 대상 장난감 체험 강좌는 물론, ‘삼성 갤럭시 스마트 아카데미 특강’,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AI 콤보 스마트한 사용법’, ‘LG전자 필수가전 원데이 클래스’ 등 가전 구매 혜택과 풍성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가전 가이드 강좌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하림 ‘푸디버디 숫자치킨너겟’을 활용한 ‘엄마랑 쿠킹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재미있는 숫자치킨너겟’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여름방학 시즌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모두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여행작가 박은하 씨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5월 25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올여름 떠나볼까요? 여행작가 박은하가 추천하는 가족별 해외여행지 베스트 3’를 주제로 진행했다. 수강료는 1000원이며,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홈플러스 상품권 5만 원권(5명), 모두투어 상품권 5만 원권(5명) 등 혜택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한여름 무더위에 저녁 외출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설한 ‘문센여름 야간개장’ 강좌도 주목된다. 해당 강좌들은 오후 6시 이후에 진행되며, ‘여름밤 와인·맥주 클래스’, ‘여름 야경 별자리 관찰’ 등 야간 시간대의 특성을 살린 강좌들로 구성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 팀장은 “고물가 시대가 길어지는 만큼, 수강료는 더욱 합리적이고, 내용은 더욱 알찬 가성비 강좌들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가성비 높은 1일 특강, 정규 강좌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을거리’… 아성다이소·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시원한 소재로 승부

(사진 왼쪽부터) 아성다이소의 ‘앞지퍼 스포츠 브라’와 ‘아동용 반팔반바지 내의 세트’ 제품. 사진=아성다이소

여름철 입을거리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아성다이소는 ‘S/S 패션의류 기획전’에 들어갔다. 이번 기획전은 기온이 올라가는 S/S시즌에 입기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 편안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 언더웨어, 홈웨어 등 총 9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스포츠웨어는 신축성이 좋아 운동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러닝 같은 격한 운동을 할 때 착용하기 좋은 ‘앞지퍼 스포츠 브라’는 땀에 젖어 벗기 어려웠던 일체형 스포츠 브라와 달리 앞지퍼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뒷부분이 X자 형태로 견갑골과 근육의 움직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패드가 분리 가능해 몸에 맞는 패드로 바꿔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허리 끈으로 간편하게 조여매는 ‘남성 스포츠 밴딩 반바지’는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기장감으로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양쪽에 깊은 사이드 포켓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두기도 좋으며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구성됐다.

몸을 가장 먼저 감싸주는 언더웨어는 부드러운 소재로 마련했다. 가볍고 시원한 ‘냉감 캐미솔’은 몸을 편안하게 잡아주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몸에 맞춰 입을 수 있다. 블랙, 화이트, 살색 3가지 컬러로 준비했다. ‘남성용 냉감 런닝’은 냉감 소재와 뛰어난 통기성 원단으로 시원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지쿨 프리컷 팬티’는 메쉬소재로 통기성이 좋으며 봉제선이 없어 여름에 얇은 바지를 입더라도 티나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위한 홈웨어도 판매한다. 깔끔한 체크무늬와 부드러운 색감의 ‘시어서커 노카라단추 상의’는 몸에 잘 달라붙지 않는 쾌적한 시어서커 소재를 사용했다. ‘레이온 파자마 반팔 상의’는 매끄러운 레이온 소재로 자극이 적어 잠자리에서 입기 좋은 파자마다. 품이 넉넉한 프리사이즈에 꽃 모양 프린팅으로 화사함까지 더했다. 색상은 블루와 옐로우 중 골라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의 ‘남성 카라 반팔 티셔츠’를 네이비와 그레이 색상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에도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아동용 냉감 런닝’, ‘아동용 삼각팬티’ 등의 이너웨어와 ‘아동용 반팔/반바지 내의 세트’ 등의 아동의류도 준비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편안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의류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NC베이직 ‘쿨링 데님’과 ‘스트라이프 반팔티’ 제품.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은 올해 여름 시즌을 앞두고 기능성 쿨링 소재를 활용한 데님·티셔츠 등 냉감 의류 ‘쿨 베이직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

NC베이직의 쿨 베이직 라인은 쿨링 데님과 아스킨 원사 등의 기능성 쿨링 소재를 활용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의류 착용 시 쾌적한 착용감을 전하는 테크놀로지를 소재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출시한 쿨링 데님은 총 6종으로, 피부에 닿는 촉감이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로 제작됐으며, 컬러는 밝은 톤의 아이스 컬러부터 진청 컬러까지 다양화해 선보인다. 특히 여성 데님 라인은 클래식한 무드를 담아낸 화이트진까지 새롭게 준비했다.

쿨링 데님의 가격은 1만9900원대로 맞췄다. NC베이직 측은 “1만 원대 가성비 높은 데님 라인은 기존 SPA 브랜드 데님과 비교해도 1/3 가격대로 최근 치솟는 의류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론칭 이후부터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5월 기준) 누적 1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새로운 쿨링 티셔츠 역시 초냉감의 ‘아스킨’ 원사를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아스킨 원사는 피부에 닿는 촉감이 쾌적하며 방풍성까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 여름 시즌에 입기 좋다.

쿨링 티셔츠 가격대는 9900원대, 1만29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으며, 베이직 쿨 반팔티부터 스트라이프 반팔티, 피케 폴로 반팔티 등 여름 기본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소재 및 디자인을 확대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쿨 베이직 라인 출시처럼 앞으로 시즌 소재 및 디자인 다양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의류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베이직한 아이템을 고객에 선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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