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5.29 17:04:08
오비맥주가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응원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에선 유일하게 파리올림픽을 후원하는 파트너 브랜드다.
카스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한다. ‘카스 프레시’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두 제품에 한하며, 패키지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공식 파트너임을 의미하는 ‘오피셜 파트너(Official Partner)’ 문구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카스 프레시는 500㎖ 병과 355·500㎖ 캔, 카스 0.0은 330㎖ 병과 캔에 적용한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비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에디션은 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카스는 이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맥주’ 카스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올림픽에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함께한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로 업계를 선도해 온 카스는 올여름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