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with메가박스' 출시 1주일 만 50만 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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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8.02 17:33:16

김예은

2030 'MZ 고객' 비중 약 60%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달 22일에 출시한 5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 약 1주일 만에 50만 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달 22일에 출시한 5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 약 1주일 만에 50만 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계좌 속 1천 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의 제휴 상품으로,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 및 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 원 가량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2일 서비스 오픈 이후 약 1주일 만에 달성된 성과로, 8월 1일 기준 누적 계좌 개설 수는 56만 좌에 이른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메가박스 할인 혜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고객 연령별 비중을 보면, 2030 'M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비중이 약 60%를 차지했으며, 40대(24.8%)와 50대 이상(14.2%)이 그 뒤를 이었다. 저금통 계좌 개설 좌수는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8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및 생활 플랫폼으로서 일상 속 유용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