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시리즈 200만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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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8.20 13:36:47

김예은

'ISA' 단어 활용한 숏폼 드라마 형식

업계 최대 유튜브 구독자(181만명) 수를 보유한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업로드한 숏폼 드라마 형식의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콘텐츠가 2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숏폼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시리즈가 20일 기준 2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약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일상 상황에서 ‘ISA’를 발견할 때마다 삼성증권을 떠올리게 하는 코믹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총 4편으로 제작된 이 콘텐츠는 영어학원, 이사, 야구 중계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ISA’를 찾는 모습을 그리며, 각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은 약 1분이다. 표면적으로는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삼성증권을 강하게 연상시키는 역설적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

구독자들은 "피사의 사탑에서 ISA를 발견할 줄 몰랐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더 생각나게 된다", "중독성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방일남 팀장은 "ISA의 장점을 설명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넘어서, 언어유희를 통해 2030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을 통해 투자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