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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4일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 면담

신도시 건설위원장, 대외경제은행장 등과 주요 현안 논의…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 2개 PJ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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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9.05 16:46:15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이 투르크메니스탄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써밋갤러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부총리급), 라힘베드리 제프바롭 대외경제은행장(장관급),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정완 사장과 주요 임직원은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대우건설의 복합문화공간 ‘써밋갤러리’ 도슨트 투어가 진행됐다.

백정완 사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 경험으로 신도시 개발은 물론 다수의 초고층 빌딩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참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도 전달했다.

이에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건설위원장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의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으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하고자 정원주 회장이 여러 차례 방문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를 개소했다. 현재 비료공장 2개 PJ에 대한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 신규 사업 발굴과 참여도 타진 중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정원주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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