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백년시장과 우이천을 연계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구민의 신체활동을 장려함과 동시에 지역 명소인 백년시장과 우이천을 더욱 알리려는 목적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걷기 챌린지는 이달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희망 구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을 설치하고 ‘백년시장-우이천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누른 후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인증 코스는 백년시장 입구(안국 온누리 약국 앞)부터 수유교, 신창교(강북구보건소 앞), 월계2교까지 이어지는 약 3.4㎞ 구간으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처음 참여하는 구민은 챌린지 참여 전 강북구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하며, 챌린지 중에는 코스가 기록되도록 스마트폰의 위치정보와 데이터를 켜놔야 한다. 코스를 완주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강북구는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구민 중 2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걷기 챌린지에 강북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