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 등이 전개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51만 명의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음료 교환 쿠폰의 명칭은 ‘히어로(HERO)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으로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앱인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오는 10월 1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국군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슬리브도 군부대 인근 일부 매장에 비치된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 1일부터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지행역점 ▲연천전곡DT점 ▲속초DT점 ▲동해DT점 ▲평택안중DT점 ▲평택송탄점 ▲김포구래점 등 총 10개 매장에서 해당 슬리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지난 6일 국방부와 맺은 ‘Hero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Hero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첫 번째 히어로로 국군장병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격오지 전방부대에 직접 방문해 음료를 제공하며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취업박람회 및 취업상담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소속 GOP 부대에 방문해 아이스 커피를 제공했고,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3년간 1,245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에게 스타벅스가 전하는 작은 응원들이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리 사회에서 헌신하는 다양한 히어로들을 대상으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군 장병과 군인가족 복지혜택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며, ‘국군의 날’과 더불어 ‘군인가족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GS리테일은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25층 오픈홀에서 GS리테일 정재형 편의점 대표와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 장병과 군인가족 복지혜택 증진을 위한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Pride of Korea)’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GS리테일과 국방부가 상호신뢰와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군 장병과 군인가족을 응원하는 분위기 조성, 복지 증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은 ▲군인가족의 날(9월 넷째 금요일) 제정 및 제76주년 국군의 날 캠페인 공동 추진 ▲캠페인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진행 ▲장병 대상 인문학 강연 및 문화 콘서트 등 국군 응원 지원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취업 및 창업 교육 등이다.
업무 협약과 더불어, GS25는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편의점 업계에서는 단독으로 군인 및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10월 1일에는 GS25 전 상품 대상 결제 금액의 50%를 GS&POINT로 페이백, 10월 한 달 동안 행사 스티커가 부착된 도시락 4종, 간편식 2종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0% 페이백(1인 5천원 한도)를 제공한다.
도시락 4종과 간편식 건플레이크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가족을 응원합니다’가 안내된 스티커를 부착해 다시 한번 국군의 날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하고, 별도 응원 및 ‘군인가족의 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한다. 또한, 전역 예정 장병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2030세대의 전역 장병 대상 군적금과 연계한 창업 설명회와 취업 박람회를 전개하고, 전역 장병이 편의점을 계약 시 가맹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군의 사기 진작 및 국가적인 차원에서 군인과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인 존경과 예우를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 대표는 “GS25가 업계 단독으로 국방부와 함께 국군의 날 및 군인가족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군 장병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인 감사와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군인 가족의 날’ 제정을 기념하며 육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추석 명절에도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한 군인과 군인 가족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및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국방부는 매년 국군의 날 전 주 금요일을 군인 가족의 날 기념일로 제정했다. 군인 배우자 등 가족들은 홀로 육아를 전담하거나 잦은 이사로 가족,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묵묵히 감내해야 한다. 이들의 희생과 어려움을 격려하고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차원의 ‘제 1회 군인 가족의 날’ 기념식과 각종 행사 등을 27일에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군인 가족의 날을 앞둔 지난 25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127회차 진료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1공병여단에서 진행했다.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공병여단 장병들에게 빼빼로, 가나 등 2억 원 상당의 제과류 제품을 제공했고, 이를 인연으로 해당 부대에 방문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의 의료팀을 비롯한 10여 명의 봉사단이 참석했다.
제1공병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을 포함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진료 후에는 롯데 자일리톨을 포함한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전방에서 국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제1공병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추석 명절에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1억 1천만 원 상당의 위문품도 육군본부 측에 전달했다. 롯데웰푸드 대표 제품 ‘로스팜97(캔햄)’, ‘쉐푸드 카놀라유’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3000개를 기부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GP, GOP 등 접적지역과 격오지의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 및 해외 파병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의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육군본부 소속 군인 및 군 가족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육군 간부 출산 가정에 현재까지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 5000여 캔을 지원했다. 또한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에 동참하며, 롯데웰푸드의 스포츠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 음료 제품 1억 원 상당을 무더위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 1회 군인 가족의 날을 앞두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