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4.10.30 10:48:08
신한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자무역 거래 활성화 및 무역금융 디지털화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자무역 방식의 무역금융 협업 및 금융상품 개발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자무역 방식의 무역금융 협업 강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금융상품 개발 ▲융·복합 제휴 사업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Ess-Docs(Electronic Shipping Solutions-Documents)를 활용해 디지털 무역금융 거래를 진행한 바 있다. Ess-Docs는 국제무역 거래에 참여하는 수출입 기업, 해운선사, 은행 등이 전자문서를 생성하고 유통 관리하여 디지털 수출입 서류를 통해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의 김광수 고객솔루션 그룹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통해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상생을 위한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고객과 사회를 위한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정경진 경영기획본부장은 “디지털 무역금융 활성화를 통해 수출입 거래의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서류 분실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등의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양사 간 수출입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무역 거래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