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제1호 리모델링 단지인 ‘더샵 둔촌포레’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준공(사용검사)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기존 ‘둔촌현대1차아파트’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하는 리모델링 주택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하 1층~지상 14층 5개 동 498세대에서 지하 2층~지상 14층 높이의 아파트 8개 동 총 572세대 규모로 조성될 수 있었다.
특히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2개 층의 주차장을 신설해 입주민의 주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세대별 확장된 내부 공간과 품격 있는 외관 디자인은 아파트 단지 전체의 가치를 높여줌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 신설 및 최신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는 ‘더샵 둔촌포레’ 단지가 강동구 리모델링 주택 사업의 첫 성과로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이를 계기로 선사현대, 고덕아남, 배재현대 등 지역 내 주요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명대 재건축재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 등 주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