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애니메이션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이 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롯데칠성음료는 두 편으로 구성된 광고 시리즈가 이날 오전 8시 기준 1편 650만 회, 2편 418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새로구미뎐: 산 257’은 지난 4월 공개된 ‘새로 살구’ 광고의 후속편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새로운 시작, 잊혀진 기억’은 기억을 잃은 여자 ‘새로구미’가 적국 왕자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두 번째 ‘시린 칼날 아래, 새로이 피는 혼’에선 잠들었던 남자 새로구미가 적국 왕자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펼쳐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당시 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설정, 전통적 감성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구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의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가며 전래동화, 영화, 드라마 등에서 구미호를 접한 소비자가 브랜드에 더욱 친숙함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는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새로의 세계관을 꾸준히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