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5일부터 15일간 현장·빌딩·레저 등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선 안전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점검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부적인 확인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설도로·법면 등 예방 정비 상태 △위험요인 관리상태 등 동절기 취약시설과 △안전보건방침·목표 수립 및 이행상태 △위험성평가 절차 수립 및 이행실적 △안전교육 및 비상훈련 등 중대재해처벌법 이행과 관련한 사항들이다.
동절기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져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안전관리 부서를 두고 매년 동절기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 후 매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세우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진행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안전점검을 지속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