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7001’과 ‘ISO27701’… 고객 개인정보 위해 자발적 인증 획득 추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서(왼쪽)와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701’ 인증서.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

‘ISO27001’과 ‘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ISO27001은 조직·인력·물리적·기술적 4개 통제 영역, 93개 항목에 대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하며,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시스템과 서비스 안정성 등 8개 분야, 49개 기준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6일 경동나비엔은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개인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고자 자발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은 공식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 이용 고객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경동나비엔 제품들을 제어하도록 돕는 ‘나비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모두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받도록 하려는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특히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RQA)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공인받았다.

경동나비엔 박성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