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인기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0.0’ 병 제품(330㎖)을 출시한다. 과일 맛 논알코올 음료 중에선 처음 선보이는 병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달부터 트렌디 포차, 이자카야식 주점 등 유흥시장에서 판매한다. 오비맥주는 색다른 음용 경험과 다양한 맛에 관심이 높은 Z세대가 즐겨 찾는 채널을 중심으로 논알코올 음료의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3월 정식 출시된 카스 레몬 스퀴즈 0.0 캔(330㎖) 제품은 마트·편의점 등 가정용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한정판으로 출시해 4주 만에 완판된 ‘카스 레몬 스퀴즈’의 논알콜 음료 버전이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논알코올 음료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차별화된 선택지를 찾는 소비자가 20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며 “인기 제품인 레몬 스퀴즈 0.0 병 출시와 함께 유흥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