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로보틱 처리 자동화’ 기술로 업무 혁신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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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21 09:37:57

김응구

업무에 활용할 아이디어 공모전 ‘RPA 챌린지’ 진행

유진그룹이 개최한 ‘RPA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RPA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이면서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유진그룹은 RPA를 디지털 전환의 핵심 수단이자 스마트팩토리와 함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적 도구로 삼고 그룹 전반에 도입을 넓혀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RPA 적용이 가능한 업무를 발굴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RPA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그룹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의 직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유진그룹은 이번 챌린지에서 선정된 ‘회계 미결사항’을 비롯해 ‘ERP-홈택스 데이터 자동비교’, ‘부동산 물건 물권 변동 조회 자동화’ 등 RPA 관련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자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RPA로 구현할 계획이다.

유진그룹은 앞으로도 RPA 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개발하고,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통해 RPA가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업무방식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