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의 중요성은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추위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반려견도 급변하는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이에 동아제약은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반려견도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면서 “반려견의 면역력 저하를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대처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아직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 기저 질환이 있는 반려견의 경우라면 각별한 케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최근, 급격하게 낮아진 온도차로 인해 산책을 꺼리면 급감한 활동량으로 체중이 늘고 면역력은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견의 면역력 저하를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대처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시그널은 발진이 나거나 자주 긁고, 귀에 염증이 나는 등 피부질환을 겪는 경우다. 피부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면 수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염증 부위는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처방받은 연고 등을 발라준다. 염증이 낫더라도 건조한 대기가 반려견의 피부 상태를 악화할 수 있으니 보습제를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감기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도 많다. 반려견의 감기는 마른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 증상도 있지만 식욕 감소, 무기력한 행동 패턴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반려견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수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한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균형 잡힌 영양을 통해 면역 장벽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같이 영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최근엔 반려견의 눈, 관절, 마음 건강을 지키는 성분에다 기초 면역 건강을 돕는 콤플렉스까지 적용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자사의 수의사가 설계한 펫 영양제 브랜드 벳플 전 품목에 적용된 이뮤노힐™은 면역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커큐민(강황), 글리시리진(감초추출물), 리놀렌산(대마종자유를) 조합해 특허를 출원한 콤플렉스”라고 전했다.
아울러 “커큐민은 항산화, 항염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인자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체계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벳플 영양제는 강아지용 3종, 고양이용 3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강아지용은 1정 당 30㎎, 고양이용은 1스틱당 60㎎의 이뮤노힐을 함유하고 있다”고 반려견 면역 증진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