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태, 구본창, 이정록, 임안나, 김수강, 김대수, 임수식, 정봉채, 양재문, 엄효용, 창남 등 포함 60여 명의 사진작가 작품 만나

김국현  Childhood-04-3. 사진=한국사진갤러리협회

‘사단법인 한국사진갤러리협회’는 제2회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진작품 수집에 대한 컬렉터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흥미를 끌어낼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사진 예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페어는 부대행사로 시대성과 그 감각을 주목하는 특별기획전 <엔트로피(Entropy)>작가로 최랄라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 월간 사진예술의 <젊은그대>와 협업하여 신진 사진작가의 지원과 개성 있는 작가의 후원을 위해 작가를 선정하였다. 새로운 방식과 사고로 사진의 미래비젼을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진행 될 선정작가에 선전된 장우철, 윤태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정록  I  LUCA L 1-1, 120x160cm, C-print, Edition of 7, 2022. 사진=한국사진갤러리협회

이번 페어 주요 참여작가로는 황규태, 구본창, 이정록, 임안나, 김수강, 김대수, 임수식, 정봉채, 양재문, 엄효용, 창남 등을 포함하여 60여명의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별기획전 <엔트로피> 최랄라

필름 카메라를 통해 아날로그적인 언어로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탐구하며, 감정의 순간을 생생히 담아내는 작가이다. 최랄라의 자아와 세상 그리고 그 사이의 수많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미묘한 칼라와 감성은 마음 깊은 곳을 자극한다. 오래 기억에 남게 되는 마성의 매력은 한국은 물론 유럽 미국 등 전세계에 열광하는 팬심이 있는 국제적인 작가이다. 그는 2022년 프랑스 <이에르 페스티벌>에서 사진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FRIEZE WEEK MAGAZINE, Wallpaper Magazine’ 에서 소개 되어 많은 컬렉터들과도 친숙한 작가이기도 하다.
 

장우철 _Dries_, 2020, Archival Pigment Print, 160x106cm _ 120x80cm. 사진=한국사진갤러리협회

선정작가 展 장우철, 윤태준

장우철은 플라워스, 웰 템퍼드와 플라워스, 시티와 같은 대표작을 통해 자연스러운 균형과 꽃의 에너지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태준은 사진의 존재론적 질문에서 매체의 확장까지 사유의 폭을 넓혀왔다. 그의 작품은 허구를 유머러스하게 혼합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감각적 표현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