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1.27 10:05:54
하이트진로가 제주 조천읍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네 번째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해양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2020년부터 이어온 반려해변 정화 사업을 창립 100주년인 올해에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등 20여 명이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3월, 5월, 9월에 이어 이날 해양정화 활동까지 올 한해 하이트진로는 제주지역 기관·단체, 학생·교직원 등 100여 명과 함께 550㎏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9월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 활동은 물론 해양경찰청·제주도수중레저협회와 손잡고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까지 병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물품 후원 활동도 진행 중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 쓰레기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해결 과제로,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회사의 대표 ESG 활동으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하이트진로는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