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8일 오후 7시 반포4동주민센터 서래아트홀에서 11월 서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래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신상진이 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슈베르트-모차르트-리스트로 이어지는 3인 3색의 세계를 가득 담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슈베르트 네 개의 즉흥곡 작품번호 90, 모차르트 론도 K.511, 리스트의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의 회상’을 연주한다. 리스트의 곡 중에서도 기교적으로 최고난도에 속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피아니스트 신상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연주학 박사학위[Konzertexamen]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멤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음악회 개최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