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돈암1동 주민자치회, 개운초 등하굣길에 벽화 그려 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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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28 11:30:35

안용호

환경 미화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등하교할 수 있는 아동친화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성북구 돈암1동 주민자치회는 개운초 등하굣길에 벽화를 그려 환경을 개선했다.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주민자치회(회장 남영진)가 지난 16일부터 올해 실행사업인 ‘개운초 등하굣길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개운초 등하굣길을 아이들의 그림으로 벽화를 꾸미고 있다.

돈암1동 주민자치회 자치·기획·문화분과(위원장 김인혁) 주도로 진행하는 ‘개운초 등하굣길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개운초등학교 등하굣길 벽면 및 개운쉼터를 보다 아동친화적 힐링공간으로 개선해 아이들이 즐겁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김인혁 자치·기획·문화분과 위원장은 “개운초 아이들의 작품으로 벽면을 꾸며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고 오래된 학교 외벽의 미관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돈암1동만의 특색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미 개운초등학교장은 “벽화 갤러리 사업이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이런 사업을 기획한 돈암1동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교 정문 옆에 위치한 개운쉼터 갤러리 조성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에 벽화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안용호 ahnsbo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