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1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이태 후보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이태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을 거쳐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이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과 대외협력팀장을 역임하며 국제 금융과 기업 전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2022년 말부터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카드는 김 내정자가 금융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결제 및 금융 사업을 넘어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와 함께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