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브랜드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브랜드대상은 민간기업, 공공기관, 정부 부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공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이 2회째.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롯데칠성음료 윤종혁 주류마케팅본부장,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김유경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책임 있는 음주 문화 구축을 위한 주류 브랜드 ESG 마케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 가입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 수립 △친환경 패키지 개발 △캠페인 라벨 마크 개발 등으로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선도하고자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IARD에 가입했으며, 9월에는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을 추가한 ESG 정책서를 공표했다. 또 국내 최초로 단일 재질의 ‘크러시’ 투명 페트 친환경 라벨을 개발해 지난 4월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내년에는 올바른 음주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개발한 캠페인 라벨 마크를 주류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진행 등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안전을 증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