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디지털·AI 기술 논의…전 계열사와 파트너 기업 개발자 200여 명 참석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11월 29일 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진행된 '제6회 KB테크포럼 Beyond Exp'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29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6회 KB테크포럼 Beyond Ex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험을 넘어 탐구하고 확장하자"는 주제로 전 계열사와 삼성SDS, IBM, AWS, MS 등 주요 파트너 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개발자세션Ⅰ(AI·디지털) ▲개발자세션Ⅱ(테크) ▲파트너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기술 체험을 위한 부스도 운영되었다. 개발자세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프로세스와 업무 효율성 개선 사례, KB금융의 슈퍼앱 전략, API 인프라 플랫폼 KBaaS(KB as a Service) 등 주요 계열사의 디지털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파트너세션에서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혁신 방안과 할루시네이션(잘못된 정보 생성) 저감 기술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위한 협력 사례가 발표되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포럼이 AI·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확장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을 지향하는 기술과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성형 AI를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KB-Coder 등 효율적인 개발 도구를 도입해 개발자의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며, “생성형 AI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 기반의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며, 디지털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