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포함한 유잔고 계좌 수가 2024년 11월 21일 기준으로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금자산은 2016년 말 기준 8.6조 원에서 약 8년 만에 5배 성장해 40조 원을 기록했으며, IRP 적립금도 2024년 10월 14일 기준으로 10조 원을 돌파하며 연금 트리플 크라운(개인연금, DC, IRP 적립금 각각 10조 이상)을 달성했다.
100만 계좌 달성은 고객 성향에 맞춘 맞춤형 상품 제공과 국내 최대 연금 조직의 전문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한 노후 지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퇴직연금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 성적을 보이며 안정적인 자산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과 함께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의 투자 확대가 가능해지면서, 개인 연금자산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한 결과 국내 주식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연금 고객들에게 양호한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투자 전략으로 고객들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