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행정안전부가 심사·지정하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현장 구호업무 담당 공무원·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절차 및 체계의 이해 ▲물자·정비 사용법 등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가 전담 조직·실적·시설 등을 갖춘 전문기관·구호단체·산업대학의 공모를 받아 2년마다 신규·재지정한다.
이번 재지정으로 희망브리지는 전문교육 연속성을 확보했다. 기후재난이 심화하는 만큼 이론·실습으로 구성한 교육 과정을 보다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2018년 이후 4회 연속 지정으로 재해구호 교육 분야의 전문성·역량을 공인받았다”며 “구호 지원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전문교육 간 시너지를 통해 대표 구호모금 전문기관의 위상을 공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