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2024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박찬구 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회사는 친환경경영·ESG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열린 이 상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경영 활동을 보인 기업을 심사해 수상한다. 올해는 7개 부문에서 2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심화하는 업계 불확실성 속에서도 1차원적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친환경경영과 ESG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친환경경영과 ESG경영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3% 감축 △전 제품 전 과정 평가(LCA) △바이오 원료 기반 NB라텍스 개발 △폐폴리스티렌 열분해를 통한 RSM 제조 사업 검토 등 다양한 활동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가치를 실천하며 성과를 창출했다.
백종훈 대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1년 ESG 및 지속가능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비전을 수립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