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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합창단’,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나서

3일 서울 신현초 찾아 특강과 공연 진행… 지난달 말엔 부천 해밀도서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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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2.04 10:58:42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3일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를 찾아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웨이는 4일 “이번 캠페인은 물빛소리 합창단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시민에게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3일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를 찾아 재학생·교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합창단원 중 한 명인 송문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어우러지도록 인식이 전환돼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특강 전후에 동요와 캐럴 모음곡으로 구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달 말에는 경기도 부천시 해밀도서관에서 중장년층 지역주민과 시각장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인식 개선 특강과 공연을 열기도 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시설·공공기관과 협업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포용적 시각을 갖추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 창단됐다. 자체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국회·서울시·구로구청·금천구청 등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교 등과 교류하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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