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서래마을 파리15구공원에서 오는 7일 ‘2024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열린다.
서초구 서래마을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는 2003년 처음으로 저소득층 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청룡공원에서 소규모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하며 장소를 파리15구공원으로 옮겨 서래마을을 상징하는 대표 겨울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 공동 주최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를 비롯해 샤퀴테리,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타할아버지가 어린이들과 촬영 및 서울프랑스학교 학생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한·불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주민분들이 방문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