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 협력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발전 이끌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뛰어난 공로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명칭을 「농업발전혁신인像」으로 변경해 혁신적인 농업정책을 펼친 지자체장들의 공헌을 기렸다.

2024년 수상자로는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농협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호동 회장은 시상식 후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을 방문하며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농업·농촌 위기 극복과 지속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시장·군수님들께 전국의 농업인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설 것이며, 각 지자체장님들께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으로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2003년부터 시작된 이 상을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