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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선사예술가’ 특별전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12월 29일까지, 주말 전시 연계 프로그램 ‘흙으로 인형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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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12.06 09:32:08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선사예술가’ 특별전. 사진=강동구청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선사예술가’ 특별전과 연계해 다양한 관람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신석기시대 유적인 암사동 유적을 중심으로 한 전문박물관이다. 이곳에서 내년 6월 22일(일)까지 진행되는 ‘선사예술가’ 특별전은 선사시대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구에서 특별하게 기획한 것으로,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선사시대 유물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유럽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조각상과 동굴벽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사 예술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유물까지 함께 전시한다. 특히, 관람객은 ‘나만의 동굴벽화 그리기’,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등 전시실 곳곳에 있는 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인 ‘흙으로 인형 만들기’는 5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9일(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된다. 체험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로,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특별전시장 입구에서 열린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남긴 예술품들을 관람한 뒤, 흙을 직접 만지고 빚는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의 예술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이 외에도 특별전 관람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과 SBS 최영아 아나운서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된 모바일 전시해설이 제공된다. 사전에 이를 활용하면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구는 12월 8일(일)까지 특별전을 기념한 관람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자 중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선사시대의 놀라운 예술품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 가치를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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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수희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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