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5일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음성군 일대를 찾아 피해농가 복구를 위한 지원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은 지난 11월 27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평균 30cm 이상의 눈이 쌓였으며, 일부 지역은 42.3cm에 달하는 적설량을 기록하며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농협상호금융 임직원 50여 명은 폭설로 인해 붕괴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전례 없는 이른 폭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농협상호금융은 긴급 무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금융 지원과 함께 피해 복구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폭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신속한 금융 지원과 현장 복구 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