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5일 오후 서울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열어 혁신기술·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DL이앤씨는 공모전에 지원한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된 3개사와 기술검증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한 곳도 이날 성과 보고회를 통해 기술검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본부와의 협업 여부, 향후 투자연계 가능성을 검토받았다.
이날 성과 보고회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컨워스(3D 가상화 및 효율적인 데이터관리) △모넷코리아(IoT 스마트 계측 솔루션) △새임(스마트 AI 안전·보건교육 시스템) △글로텍(BIM 기반 수량·공사비 산출 자동화 시스템)이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성장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가 있었고, 기술검증 과정은 각 사가 개발 중인 신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