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4.12.06 15:25:21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광진구 곳곳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일 자양제1동(동장 이근묵)은 ‘마음 나눔의 날’을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많은 주민이 온정을 베푼 가운데, 박문균 방위협의회 상임고문이 백미 2,700kg, 장춘조 소문난만두 대표가 63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광진제일새마을금고는 주민들과 함께 마련한 라면 200박스를 나눠 온기를 전했다.
같은 날 중곡제2동(동장 이익성)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귀화)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5kg씩 포장해 저소득층 46가구에 전해주었다.
다음 날은 중곡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은)에서 ‘따뜻한 밥상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혼자서 끼니 챙기기 어려운 청년 1인가구 30명을 만나 영양 듬뿍 간편식을 나눠주었다.
능동(동장 홍인순)에 소재한 바른본병원(병원장 안형권)은 김장 김치 400kg을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작게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변함없는 마음을 나눴다.
또한, 재단법인 배영장학회(이사장 배윤섭)는 장학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학업에 매진하는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해 희망찬 격려를 전했다.
자양제2동(동장 정상민)은 샘물어린이집(원장 조수정)에게 불우이웃 성금 27만원을 기탁받았다. 어린이집 교사 9명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내비쳤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