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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이전 금액 전년比 80% 증가

유입 고객 비중, 64% 보험사, 20%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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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2.12 19:26:22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11월 말 기준 개인연금 계약 이전 금액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6,5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결과, 개인연금 계약 이전 고객의 64%는 보험사에서, 20%는 은행에서 연금을 운용하던 고객들로 나타났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이 "고령화와 물가 상승 속에서 연금 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리 가능한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으로의 자금 이동은 고객 성향에 맞춘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개인연금랩, MP 구독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의 제공 덕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인연금랩은 2022년 6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이후 올해 잔고가 1,2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총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고객의 위험 선호도에 따라 4가지 유형(20+/30+/40+/70+)으로 구성되며, 가입 시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으로 적립식 투자를 지원하며, 상품 운영은 무료지만 투자 펀드의 보수와 제세금은 고객이 부담한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세제 혜택과 자산 관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연금랩은 투자 결정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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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보험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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