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2024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며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회는 12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렸다.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관과 유공자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북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홍준)는 구의 치매사업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 실종 발생 및 찾기 사업, 치매안심마을 확대, 체계적인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치매관리사업 전반을 담당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안전망 구축, 주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지활동을 돕는 공간과 스마트팜(smart farm)을 결합한 ‘기억 품은 팜 카페’를 통해 치매 환자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와 주민의 치매 예방 및 여가 활동이 가능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지난 9월 개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치매안심센터의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서울시장 표창 수상을 통해 구의 치매관리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모든 성북구민이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