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부산 항만시설 인근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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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17 10:52:51

김예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 만들기’ 지원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용당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지원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 김덕명 사무관,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용당초등학교 김정숙 교장, 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 초록우산 김희석 부산지역본부장.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협력하여 ‘부산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총 1억 원의 기금을 공동 출연하고, 이날 오전 부산 용당초등학교에 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용당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는 부산 항만시설과 가까워 대형 트럭의 빈번한 통행이 어린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지역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기금을 전달받은 용당초등학교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등하교 픽업존 ▲학교 정문 통학로 안전쉘터 설치 ▲정문 노후 옹벽 개선 등 통학로 안전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금 전달 행사에는 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 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부산광역시교육청 김덕명 사무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희석 부산지역본부장, 용당초등학교 김정숙 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단순한 길의 의미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차량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내일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