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9개 그룹사 신입직원, 그룹 공동 연수 진행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6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산하 9개 계열사의 신입직원이 참여하는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 그룹사 신입직원이 그룹의 역사,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고 팀워크와 책임감을 다지기 위해 각 계열사의 연수 일정 중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팀 단위로 운영되어 ‘함께’의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개인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감을 중시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 18일 연수 현장을 방문해 신입직원들에게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주어진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 회장은 건강 관리에 대한 질문에 “오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간단한 숨쉬기 운동 같은 작은 움직임을 매일 반복하면 몸과 마음이 정돈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권했다.

또한, 진 회장은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길러 ‘생각의 주체성’을 키워야 한다”며 “단순 지식이 아닌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입직원들은 그룹 공동 연수를 마친 후 각 그룹사별 개별 연수를 거쳐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