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다이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아성다이소 임직원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배식 및 설거지, 뒷정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귀마개, 장갑, 넥워머 등 다이소 상품으로 구성한 ‘행복박스’도 전달했다. 또한 ‘가천대 한의학과 봉사동아리’의 한방의료 지원과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도 이어졌다.
아성다이소는 2020년부터 매년 서울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에게 행복박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만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지난 17~18일 양일간, 송파구 관내 1인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Happy Box)’를 전달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송파구 관내 1인가구 총 900세대에게 ‘연말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매년 설과 추석에 ‘쌀 나눔 활동’을 진행해 총 200톤에 달하는 쌀도 기부했다. 이 밖에도 관내 장애인 대상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 송파구 명소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한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물산 임직원이 직접 포장하고 배송까지 진행한 이번 해피박스는 역대급 한파를 대비해 온열매트 등의 방한용품과 생필품, 간편식 등 총 6종으로 구성해 연말 감사 카드와 함께 전달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1인가구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관할 구청의 주요 복지 현안으로 관심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롯데에서 여성, 청년, 중장년, 홀몸 어르신 등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송파구 1인가구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해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롯데월드타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