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건설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안전한 서울을 조성했거나 혁신적인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단체에 각 분야 건설상을 수여한다. 지난 8월 후보자 추천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적 사실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분야는 △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신 등 세 가지다. 이 중 DL건설은 ‘매력서울’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답십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추천을 받았다. 매력서울은 공공시설물 설계·시공, 도시정비사업 등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기여한 경우 수상한다.
DL건설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재개발 사업에 난항을 겪는 중에도 서울시 최초 민관합동(SH·DL건설) 도시정비(재개발) 아파트 건설의 정상적인 추진으로 서울의 매력 증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의 공공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제도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에 노력했다.
DL건설 ‘답십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계자는 “이번 건설상 매력서울 분야 우수상은 서울시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장을 무사히 준공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