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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필리핀 남북·남부철도 현장 인근 지역사회 지원

라구나州 산타로사市 보육원 완공… 10개 市 5100가구엔 식료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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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2.26 10:38:06

지난 18일 필리핀 산타로사 보육원 완공식에서 정형태 남부철도 4·5·6공구 통합 현장소장(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아를렌 B. 아르실라스 산타로사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하영재 월드투게더 부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철도 4·5·6공구가 위치한 라구나주(州)의 산타로사시(市) 보육원 건물을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보육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현지 지자체·협력기관과 소통하며 부지를 선정하는 등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와 함께 4·5·6공구 인근 칼룸핏, 아팔릿, 산 페드로, 칼람바 등 10개 시 총 5100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학생 2900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DOTr)가 발주한 남북철도 북부구간과 남부철도 4·5·6공구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간은 세계 교통량 4위에 오른 마닐라 도심을 관통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임직원은 올해 958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고, 사랑나눔기금 약 2억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랑나눔기금은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하는 기금이다. 현재까지 약 43억3000만 원을 모았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환경·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기술(People) 등 3대 분야를 사회공헌 중점영역으로 선정하고, 건설업 특성을 살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은 현대건설의 사회공헌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필리핀  CSR  사랑나눔기금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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