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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본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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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2.27 10:31:58

하나금융그룹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6일, 본업 경쟁력 강화와 책임경영형 조직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그룹은 업(業) 역량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그룹의 성과 창출이 밸류업(Value Up)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업(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손님가치부문을 시너지부문으로 재편하며 리테일, WM, CIB, 자본시장 부문의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시너지부문 내에 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하여 기존 부채 중심의 금융 구조를 자본 중심의 금융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국내 금융시장 선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은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전략부문, 디지털부문, 브랜드부문, 지원본부를 이 부문 산하로 재편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복합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ESG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부문과 ESG부문을 통합한 글로벌/ESG부문을 신설했다. ESG기획팀과 상생금융지원팀을 통합한 ESG상생금융팀도 신설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등을 지원하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손님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자산관리그룹은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사업 중심으로 재편되며,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하나더넥스트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신탁사업본부와 투자상품본부를 통합한 신탁·투자상품본부를 통해 금융상품의 기획, 개발, 관리 기능을 집중시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호 손님 전담 조직인 소호사업부와 외환손님마케팅부도 신설하여 소호 손님 기반과 외국인 손님 금융 편의성을 확대한다.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해 디지털 전략과 신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고 데이터본부를 신설하여 빅데이터와 디지털 간 시너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손님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손님관리시스템부를 신설하고, 본점 조직은 12개 부서를 통폐합하여 슬림화했다. 이를 통해 영업 현장 지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임원 인사에서도 손님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성과, 전문성 중심의 기준을 적용했다. 영업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김진우 강남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중앙영업그룹대표(부행장)로, 서유석 남부영업본부 지역대표가 기업그룹장(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 외에도 23명의 승진자 중 12명이 영업점장에서 본부장으로 발탁되었으며, 하나 더 넥스트 사업과 신탁 사업 등 신사업 분야에서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들이 중용됐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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