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1월 발생한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복구를 돕기 위해 10억 원의 재해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설로 파손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복구를 우선 지원하며, 피해 상황에 따라 긴급 복구 자재와 인력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에 앞서 12월 18일,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1,380억 원, 하우스 필름 할인 공급, 축사 붕괴시설 철거를 위한 중장비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이러한 조치의 연장선으로, 피해 농가들의 복구 부담을 덜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강호동 회장은 “117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폭설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농가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