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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글로벌 더데이걸 ‘시그니처 힙해다운’, 초도 물량 완판

10~14세 ‘프리틴’ 세대 겨냥한 아이돌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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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2.31 09:50:58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에서 전개하는 주니어 브랜드 더데이걸은 올겨울 출시한 다운점퍼 ‘시그니처 힙해다운’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이랜드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에서 전개하는 주니어 브랜드 더데이걸은 올겨울 출시한 다운점퍼 ‘시그니처 힙해다운’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고 31일 밝혔다.

더데이걸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400% 많이 팔린 수치로, 현재 추가 판매 물량을 입고한 상태다. 시그니처 힙해다운은 크롭 기장의 디자인과 글로시·덕다운·경량 소재를 사용했으며, 블랙·실버·크림·아이보리·믹스 블랙 5컬러로 출시됐다.

더데이걸은 케이팝 아이돌을 꿈꾸는 10~14세, 프리틴(preteen) 소녀를 겨냥한 브랜드다. 저출산 시대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1조 2000억 원 국내 아동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패션브랜드들이 경합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팝 아이돌룩’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체인이 달린 스커트, 와이드 카고 데님 등이 눈에 띈다. 브랜드 관계자는 “과거에는 지갑을 여는 엄마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기획했다면, 지금은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상품을 디자인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MZ세대가 부모 세대가 되면서 포용적인 양육 트렌드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한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MZ세대가 자녀 세대인 프리틴 세대를 패션 시장의 소비 주체로 부상시킨 것이다. 더데이걸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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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이랜드글로벌  더데이걸  케이팝  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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