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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2024년 ETF 수익률 1위"

개인 순매수 9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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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2.31 10:07:26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2024년 누적 수익률(YTD) 98.6%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상장 ETF(레버리지 제외)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2024년 누적 수익률(YTD) 98.6%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상장 ETF(레버리지 제외)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매월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미국 주식 25개를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M7 기업과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 AI 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 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혁신적인 종목들을 포함해 투자 다각화를 실현했다.

기존 ETF가 정해진 룰에 따라 제한된 범위에서 편입 종목과 비중을 일부 변경하는 것과 달리, 해당 ETF는 매월 리밸런싱을 수행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회사는 이같은 운용 전략 결과 올해 연간 수익률은 물론 6개월 48.8%, 3개월 45.9%, 1개월 17.2%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12월 한 달 동안 KODEX 미국서학개미 ETF에 대한 개인 순매수 금액은 900억 원을 넘어섰고, 26일 하루에만 약 138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일간 순매수 1위에 올랐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집단지성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S&P500과 나스닥100 같은 미국 대표 지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덕분에 올해 ETF 수익률 1위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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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미국서학개미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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