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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역풍장범 자세로 상호금융 위기 돌파”

‘신규고객 확대’ 기반 상호금융 재도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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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1.02 16:59:01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상호금융 위기 돌파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히는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2일 새해 첫 업무를 수도권 소재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시작하며,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상호금융 위기 돌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와 고물가,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호금융 사업의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수협중앙회는 2025년을 맞아 신규 거래고객 확대를 통해 저원가성 예탁금을 증대시키는 것을 중점 사업으로 삼고, ‘2025 새로운 시작, 힘내자 상호금융’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달 비용이 비교적 낮은 예탁금 가입을 늘려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

노동진 회장을 포함한 중앙회 경영진은 이날 8곳의 수도권 상호금융 영업점에 방문해 일제히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한, 첫 고객에게 수협 기프트카드가 담긴 복주머니를 증정하며 수신상품 가입을 권유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간소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위한 ‘Sh꿈자람적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월 최대 30만 원을 1년 이상 3년 이하까지 연 단위로 자유롭게 적립하는 적금이다.

각 회원조합에서 설정한 기본금리에 첫 거래고객, 전자금융가입, 자동이체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5%p 거래우대금리와 2인 이상의 다자녀 가입의 경우 0.5%p 특별우대금리를 만기 해지하는 시점에 제공한다.

노 회장은 “전국 회원조합 모두가 높은 실적을 거양하도록 경영 개선 지원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중앙회 본연의 역할”이라며 “수협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인 ‘협동조합 구성원 모두가 잘 사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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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노동진  상호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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