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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美 주식 이어 국채도 달러 환전 수수료 '0'

‘미국채권 LIVE’ 오픈...26년 12월 말까지 달러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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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1.06 10:53:00

메리츠증권은 실시간 미국 국채 트레이딩이 가능한 ‘미국채권 LIVE’ 서비스를 6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실시간 미국 국채 트레이딩이 가능한 ‘미국채권 LIVE’ 서비스를 6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인 Super365를 보유한 고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3시간 동안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미국 국채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

‘미국채권 LIVE’ 서비스는 주식 거래처럼 간편한 원클릭 매매를 제공하며, 실시간 장외시장 시세를 반영해 거래 투명성을 높였다. 메리츠증권의 자체 보유 물량으로 호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은 대기 시간 없이 즉각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두 가지 주문 방식을 제공한다. 고객이 실시간 호가로 즉시 거래할 수 있는 ‘최우선 주문’과 원하는 가격을 지정하는 ‘지정가 주문’이다. 또한, 타사에서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대체입고해 메리츠증권에서 매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Super365 계좌를 통해 최소 1,000 수량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자동환전 매매 기능이 적용돼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Super365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은 2026년 12월 말까지 달러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개인 투자자도 미국 국채를 실시간으로 매도할 수 있게 만든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밤 늦게까지도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uper365는 미국 국채뿐 아니라 국내·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며, 시행 6주 만에 2조 원 이상의 자산 유입을 기록했다.

관련태그
메리츠증권  달러  환전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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