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알로에 부문 세계일류상품 ‘2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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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07 14:56:49

김한준

유니베라 세이바 공장. 사진=유니베라

㈜유니베라(대표 김교만)가 ‘2024 세계일류상품’ 알로에 부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쟁력의 상징적인 인증 제도다. 선정되려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고, 시장점유율 5% 이상에 들어야 하며,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의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으로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이 되어야 한다.

유니베라는 2003년 첫 선정 이후 무려 22년 연속(2003–2024)으로 알로에 부문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1976년 창업이래 더 좋은 알로에 원료를 얻기 위해 1988년부터 당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경영 마인드로 해외 농장 개척을 진행해온 결과다.

유니베라는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와 캄페체(유카탄 반도에 위치)에 대규모 알로에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업과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 경제를 감안하여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력으로 잡초를 제거하며, 화학비료가 아닌 천연비료를 통한 유기농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해외 농장에서 생산한 알로에 원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 개국, 7백여 기업에 공급되어 왔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태양의 뜨거운 숨결을 품은 천혜의 요지에서 재배한 알로에의 뛰어난 품질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준 befree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