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평막걸리’와 ‘짐빔’ 컬래버한 ‘막&스키’ 출시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5.01.07 15:53:23

김응구

15일부터 전국 GS25·GS더프레시서 6만 병 한정 판매… 알코올도수 10도

GS리테일이 ‘지평막걸리’와 ‘짐빔’을 컬래버레이션한 ‘막&스키’를 출시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와 빔산토리의 위스키 ‘짐빔’을 컬래버레이션한 ‘막&스키’(막걸리 앤 위스키)를 출시한다.

15일부터 전국 GS25·GS더프레시에서 6만 병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6일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 6병 상자들이 사전 예약은 준비된 수량인 250박스(1500병)가 당일 완판됐다.

GS리테일 측은 최근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이번 상품 출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GS25의 하이볼·와인·양주 매출 가운데 하이볼 매출의 구성비는 2023년 상반기 10.8%에서 2024년 상반기 25.9%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막걸리에 위스키를 섞어 마시는 ‘막스키’(막걸리+위스키)의 유행도 상품 출시 이유 중 하나다. GS리테일은 막스키의 최고 조합을 위해 100년 역사의 지평막걸리와 200년 넘는 짐빔 위스키의 컬래버를 기획했다. 지평막걸리에 짐빔을 7.7% 함유했으며, 알코올도수는 일반 막걸리의 두 배 수준인 10도다.

GS리테일 주류팀 이하림 매니저는 “이색적인 주류로 애주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GS25는 이번에 막걸리와 위스키의 새로운 결합을 기획했다”며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주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