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8조 원 돌파...6개월 만에 1조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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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07 15:53:38

김예은

DC형, IRP 적립금 각각 30% 이상 성장

NH투자증권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8조 1,25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8조 1,25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적립금 7조 원 돌파 이후 6개월 만에 1조 원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은 25% 증가했으며,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30.5%와 45.1%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은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실물이전하거나 모바일로 간편히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ETF 차트분석 서비스에 더해 올해는 ETF 적립식 서비스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로보어드바이저 혁신금융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자체 RA 전략 뿐 아니라 외부 RA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Retail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모바일 플랫폼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며, 퇴직연금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