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형 ISA 고객 수 116만 명, 잔고 3조 5천억 원 기록

삼성증권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광고 캠페인이 온에어 6주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광고 캠페인이 온에어 6주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실제 고객들이 광고에 출연해 삼성증권 ISA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삼성증권 ISA 광고는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를 광고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ISA 계좌를 이용하며 필요로 했던 종목 추천 서비스 ‘고수Pick’, 절세 금액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절세 계산기’, 그리고 전문 PB와 빠르게 상담할 수 있는 ‘ISA 상담소’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광고 캠페인에 적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광고에는 빅모델 대신 삼성증권 ISA 계좌를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출연했다. 6편으로 제작된 광고 중 절세계산기와 ISA상담소를 다룬 콘텐츠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회사는 캠페인 이후 영업 성과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광고 집행 후 12월 한 달간 중개형 ISA 신규 계좌 개설은 이전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4년 말 기준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고객 수는 116만 명, 잔고는 3조 5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잠재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