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기술 발전 환경변화 속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전략 방향 점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행사장에서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오른쪽 세 번째) 등 경영진이 삼성SDS 전시장을 참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네 번째는 삼성SDS 이준희 대표. 사진=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최고경영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참관했다.

S-OIL 최고 경영층은 새로운 미래 기술들이 구현되는 모습을 빠르게 경험하면서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지속 가능 전략을 모색하고자 매년 CES 행사를 참관한다.

알 히즈아지 CEO는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 정영광 신사업부문장, 임종인 IT부문장과 함께 삼성SDS,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사전 협의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전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삼성SDS가 선보인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기업의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등 회사의 디지털 전환(DX) 전략과 신사업 확장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SDS는 S-OIL의 ERP 차세대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IT 컨설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제품·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AI 기술과 결합한 시장환경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우리 같은 에너지 기업이 이를 활용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대전환과 자동차 전동화,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 같은 거대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S-OIL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데도 도움받았다”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